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6911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15Jan
    by 風文
    2022/01/15 by 風文
    Views 946 

    '희망은 격렬하다'

  4. No Image 21Nov
    by 風文
    2023/11/21 by 風文
    Views 946 

    '어른 아이' 모차르트

  5. No Image 10Jun
    by 風文
    2020/06/10 by 風文
    Views 945 

    요술을 부리는 수통

  6. 49. 사랑

  7. No Image 29Jan
    by 風文
    2022/01/29 by 風文
    Views 945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8. No Image 17Jan
    by 風文
    2023/01/17 by 風文
    Views 945 

    '억울하다'라는 말

  9. No Image 10Jun
    by 風文
    2019/06/10 by 風文
    Views 944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10. No Image 29Aug
    by 風文
    2019/08/29 by 風文
    Views 944 

    당신을 위한 기도

  11. No Image 31Oct
    by 風文
    2021/10/31 by 風文
    Views 944 

    많은 것들과의 관계

  12. No Image 05Sep
    by 風文
    2021/09/05 by 風文
    Views 943 

    신앙으로 다시 서는 사람들

  13.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2.

  14. No Image 22Jun
    by 風文
    2020/06/22 by 風文
    Views 942 

    소중한 기억

  15. No Image 23May
    by 風文
    2022/05/23 by 風文
    Views 942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16. No Image 01Feb
    by 風文
    2023/02/01 by 風文
    Views 942 

    '사랑을 느끼는' 황홀한 상태

  17. No Image 13May
    by 風文
    2020/05/13 by 風文
    Views 941 

    나 하나쯤이야

  18. 용기있는 사람들의 승리

  19. No Image 13Feb
    by 風文
    2022/02/13 by 風文
    Views 941 

    인재 발탁

  20. No Image 01Jun
    by 風文
    2022/06/01 by 風文
    Views 941 

    빈둥거림의 미학

  21. No Image 04Aug
    by 風文
    2023/08/04 by 風文
    Views 941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22. No Image 31Oct
    by 風文
    2021/10/31 by 風文
    Views 940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23. No Image 28Apr
    by 風文
    2022/04/28 by 風文
    Views 939 

    엄마를 닮아가는 딸

  24. No Image 23Aug
    by 風文
    2023/08/23 by 風文
    Views 939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25. No Image 31Aug
    by 風文
    2019/08/31 by 風文
    Views 938 

    거인의 어깨

  26. No Image 09Jan
    by 風文
    2022/01/09 by 風文
    Views 938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27. No Image 13Jan
    by 風文
    2023/01/13 by 風文
    Views 938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