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6449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16Feb
    by 風文
    2023/02/16 by 風文
    Views 922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4. No Image 12Oct
    by 風文
    2023/10/12 by 風文
    Views 922 

    여기는 어디인가?

  5. No Image 13Jan
    by 風文
    2022/01/13 by 風文
    Views 923 

    사랑을 잃고 나서...

  6. No Image 07Aug
    by 風文
    2023/08/07 by 風文
    Views 923 

    많은 것들과의 관계

  7. No Image 07May
    by 風文
    2020/05/07 by 風文
    Views 924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8. 용기있는 사람들의 승리

  9.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고대문명

  10. No Image 31Aug
    by 風文
    2019/08/31 by 風文
    Views 925 

    믿음과 행동의 일치

  11. No Image 23Aug
    by 風文
    2023/08/23 by 風文
    Views 925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12. No Image 22Jun
    by 風文
    2020/06/22 by 風文
    Views 926 

    소중한 기억

  13. No Image 03Jul
    by 風文
    2020/07/03 by 風文
    Views 926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14. No Image 28Jan
    by 風文
    2022/01/28 by 風文
    Views 926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15. No Image 11Aug
    by 風文
    2023/08/11 by 風文
    Views 926 

    살아 있는 글쓰기

  16. No Image 28Dec
    by 風文
    2023/12/28 by 風文
    Views 926 

    역사의 신(神)

  17. No Image 31Aug
    by 風文
    2019/08/31 by 風文
    Views 927 

    거인의 어깨

  18. No Image 29Jan
    by 風文
    2022/01/29 by 風文
    Views 927 

    건성으로 보지 말라

  19. No Image 13May
    by 風文
    2020/05/13 by 風文
    Views 928 

    나 하나쯤이야

  20. No Image 10Aug
    by 風文
    2023/08/10 by 風文
    Views 928 

    단 몇 초 만의 기적

  21. No Image 24Aug
    by 風文
    2019/08/24 by 風文
    Views 929 

    사는 맛, 죽을 맛

  22. No Image 26Aug
    by 風文
    2019/08/26 by 風文
    Views 929 

    풍족할 때 준비하라

  23. No Image 01Feb
    by 風文
    2023/02/01 by 風文
    Views 929 

    산은 고요하다

  24. No Image 13Nov
    by 風文
    2023/11/13 by 風文
    Views 929 

    '그림책'을 권합니다

  25. No Image 06May
    by 風文
    2020/05/06 by 風文
    Views 930 

    평화로운 중심

  26. No Image 31Oct
    by 風文
    2021/10/31 by 風文
    Views 930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27. No Image 09Jan
    by 風文
    2022/01/09 by 風文
    Views 930 

    올 가을과 작년 가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