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8.13 19:50

너무 오랜 시간

조회 수 7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무 오랜 시간

행운이나 행복이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와 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 유배되어 세상의 나이로 마흔일곱 해를
살아 보니 이제야 알겠다. 행운이나 행복한 날은
까닭 없이 내 마당으로 날아 들어오는
파랑새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었다.
행운도 행복한 날도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야지만 주어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고만 있었네.


- 박광수의《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27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825
2510 올 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2.01.09 1018
2509 지금 이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風文 2022.01.09 871
2508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風文 2021.11.10 972
2507 숨만 잘 쉬어도 風文 2021.11.10 1014
2506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風文 2021.11.10 1180
2505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風文 2021.11.10 845
2504 59. 큰 웃음 風文 2021.11.05 731
2503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1.10.31 952
2502 익숙한 것을 버리는 아픔 1 風文 2021.10.31 776
2501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1.10.31 882
2500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940
2499 58. 오라, 오라, 언제든 오라 風文 2021.10.31 750
2498 사는 게 힘들죠? 風文 2021.10.30 778
2497 좋은 관상 風文 2021.10.30 953
2496 번아웃 전조 風文 2021.10.30 727
2495 길가 돌멩이의 '기분' 風文 2021.10.30 677
2494 57. 일, 숭배 風文 2021.10.30 689
2493 아내의 비밀 서랍 風文 2021.10.28 901
2492 '다, 잘 될 거야' 風文 2021.10.28 690
2491 기쁨과 치유의 눈물 風文 2021.10.28 813
2490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1.10.28 717
2489 56. 지성 風文 2021.10.28 824
2488 55. 헌신 風文 2021.10.15 772
2487 54. 성 風文 2021.10.14 1151
2486 53. 집중 風文 2021.10.13 7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