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0 10:51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조회 수 844 추천 수 0 댓글 0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이 키로
이 얼굴로
이 뇌 용량으로
이 성질머리로
이 나이 될 때까지 용케 버티고 있구나.
그래, 무명인으로 제 역할 하느라 이렇게
애를 쓰는구나. 냉철한 이성으로 스스로
채찍질해야 함도 맞지만 가끔은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 안은영의《참 쉬운 시1(무명본색)》에 실린 시＜가끔은＞중에서
이 얼굴로
이 뇌 용량으로
이 성질머리로
이 나이 될 때까지 용케 버티고 있구나.
그래, 무명인으로 제 역할 하느라 이렇게
애를 쓰는구나. 냉철한 이성으로 스스로
채찍질해야 함도 맞지만 가끔은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 안은영의《참 쉬운 시1(무명본색)》에 실린 시＜가끔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116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515 |
| 510 | 너와 나의 인연 | 風文 | 2019.08.30 | 852 |
| 509 | 바늘구멍 | 風文 | 2020.06.18 | 852 |
| 508 | 아하! 실마리를 찾았어요 | 風文 | 2022.01.30 | 852 |
| 507 | 진통제를 먹기 전에 | 風文 | 2023.01.27 | 852 |
| 506 | 35살에야 깨달은 것 | 風文 | 2023.10.10 | 852 |
| 505 | 끝까지 가봐야 안다 | 風文 | 2019.08.13 | 851 |
| 504 | 회의 시간은 1시간 안에 | 風文 | 2023.01.19 | 851 |
| 503 | 진면목을 요청하라 - 헬리스 브릿지 | 風文 | 2022.11.09 | 850 |
| 502 |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 風文 | 2023.06.14 | 850 |
| 501 |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 風文 | 2023.09.20 | 850 |
| 500 | 거인의 어깨 | 風文 | 2019.08.31 | 849 |
| 499 | 37조 개의 인간 세포 | 風文 | 2022.02.01 | 849 |
| 498 | 신뢰의 문 | 風文 | 2022.02.06 | 849 |
| 497 |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 風文 | 2022.02.10 | 849 |
| 496 |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 風文 | 2023.10.18 | 849 |
| 495 | 소중한 기억 | 風文 | 2020.06.22 | 848 |
| 494 | 밥은 먹고 다니니? | 風文 | 2020.07.02 | 848 |
| 493 | 연애를 시작했다 | 風文 | 2022.05.25 | 848 |
| 492 | 기억하는 삶 | 風文 | 2019.08.29 | 847 |
| 491 | 행간과 여백 | 風文 | 2023.05.17 | 847 |
| 490 | 감사 훈련 | 風文 | 2023.11.09 | 847 |
| 489 | 내 나이 35세 | 風文 | 2019.08.10 | 846 |
| 488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6. 탐욕 | 風文 | 2020.06.01 | 846 |
| 487 | 희망이란 | 風文 | 2021.09.02 | 846 |
| 486 | 정신 건강과 명상 | 風文 | 2022.02.04 | 8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