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이 키로
이 얼굴로
이 뇌 용량으로
이 성질머리로
이 나이 될 때까지 용케 버티고 있구나.
그래, 무명인으로 제 역할 하느라 이렇게
애를 쓰는구나. 냉철한 이성으로 스스로
채찍질해야 함도 맞지만 가끔은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 안은영의《참 쉬운 시1(무명본색)》에 실린 시<가끔은>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78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267
2560 육체적인 회복 風文 2023.08.03 964
2559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風文 2023.10.09 964
2558 '내가 왜 사는 거지?' 風文 2023.06.08 965
2557 꺾이지 않는 힘 風文 2023.07.26 965
2556 11. 아프로디테 風文 2023.11.01 965
2555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風文 2019.08.19 966
2554 산과 신 風文 2019.08.28 966
2553 열렬하게 믿어라 - 레이몬드 R. 風文 2022.09.05 967
2552 불가능에 도전하라 風文 2022.10.17 967
»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風文 2019.08.10 968
2550 '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됐죠?' 風文 2019.08.22 968
2549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風文 2023.06.04 969
2548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風文 2023.09.20 970
2547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 4C 風文 2022.01.13 971
2546 일기가 가진 선한 면 風文 2022.05.26 971
2545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2.그리스의 조소미술과 도자기 風文 2023.04.19 971
2544 '그림책'을 권합니다 風文 2023.11.13 971
2543 재미있는 직업 風文 2019.08.25 972
2542 젊은이가 사라진 마을 風文 2023.04.25 972
2541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23.11.10 973
2540 나는 좋아, 그런데 왜 청하지 않니? 風文 2022.08.19 974
2539 공포와 맞서 요청한 남자 - 마크 빅터 한센 風文 2022.09.01 974
2538 새날 風文 2019.08.06 975
2537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風文 2019.09.02 975
2536 당신을 만난 것이 행복입니다 風文 2019.09.02 9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