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다음 날도 나는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80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119 |
» | 단골집 | 風文 | 2019.06.21 | 562 |
2151 | 자기 마음부터 항복하라 | 風文 | 2019.06.21 | 629 |
2150 |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 風文 | 2019.06.19 | 680 |
2149 |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 風文 | 2019.06.19 | 421 |
2148 | 피의 오염, 자연 치유 | 風文 | 2019.06.19 | 747 |
2147 | 은혜를 갚는다는 것 | 風文 | 2019.06.19 | 655 |
2146 | 내 옆에 천국이 있다 | 風文 | 2019.06.19 | 623 |
2145 |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 風文 | 2019.06.10 | 718 |
2144 | 속으론 울고 있어도... | 風文 | 2019.06.10 | 776 |
2143 | 죽을 힘을 다해 쓴다 | 風文 | 2019.06.10 | 762 |
2142 | 분수령 | 風文 | 2019.06.10 | 681 |
2141 | 영적 몸매 | 風文 | 2019.06.10 | 881 |
2140 | 진실한 관계 | 風文 | 2019.06.06 | 895 |
2139 |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 風文 | 2019.06.06 | 841 |
2138 | '사람의 도리' | 風文 | 2019.06.06 | 736 |
2137 |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 風文 | 2019.06.06 | 834 |
2136 |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 風文 | 2019.06.06 | 1067 |
2135 | 맑음. 옥문을 나왔다. | 風文 | 2019.06.05 | 747 |
2134 | 파랑새 | 風文 | 2019.06.05 | 905 |
2133 | 중간지대 | 風文 | 2019.06.05 | 997 |
2132 | 치유의 장소, 성장의 장소 | 風文 | 2019.06.05 | 820 |
2131 | 행복이란 | 風文 | 2019.06.04 | 983 |
2130 |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 風文 | 2019.06.04 | 987 |
2129 | 거울 선물 | 風文 | 2019.06.04 | 908 |
2128 | 당신의 '열정' | 風文 | 2019.06.04 | 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