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다음 날도 나는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46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893 |
2685 | 축복을 뿌려요 | 風文 | 2015.06.29 | 6375 |
2684 | 추억의 기차역 | 바람의종 | 2012.10.15 | 8814 |
2683 | 최악의 시기 | 바람의종 | 2010.09.14 | 5480 |
2682 | 최악의 경우 | 바람의종 | 2010.10.15 | 4234 |
2681 | 최상의 결과를 요청하라 | 風文 | 2022.10.15 | 1007 |
2680 | 최고의 유산 | 바람의종 | 2008.10.11 | 6900 |
2679 | 최고의 보상 | 바람의종 | 2012.11.09 | 10050 |
2678 | 촛불의 의미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6.09 | 8110 |
2677 | 초점거리 | 윤안젤로 | 2013.03.27 | 11090 |
2676 | 초록 꽃나무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5.23 | 10396 |
2675 | 초능력의 날개 | 風文 | 2014.12.15 | 6990 |
2674 | 초겨울 - 도종환 (109) | 바람의종 | 2008.12.23 | 8473 |
2673 | 첼로를 연주할 때 | 윤안젤로 | 2013.04.11 | 10300 |
2672 | 체 게바라처럼 | 바람의종 | 2012.10.04 | 8766 |
2671 | 청춘의 특권 | 風文 | 2013.07.09 | 12863 |
2670 | 청춘의 기억 | 바람의종 | 2012.04.30 | 6707 |
2669 | 청춘의 권리 | 風文 | 2014.12.28 | 7741 |
2668 | 청춘, 그 금쪽같은 시간 | 바람의종 | 2011.01.30 | 5646 |
2667 | 청춘 경영 | 바람의종 | 2010.09.27 | 4335 |
2666 | 청소 | 바람의종 | 2008.11.03 | 7899 |
2665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바람의종 | 2009.07.13 | 5708 |
2664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風文 | 2014.08.18 | 9357 |
2663 | 청년은 '허리'다 | 風文 | 2023.11.14 | 1668 |
2662 | 청년들의 생존 경쟁 | 風文 | 2020.07.17 | 2039 |
2661 | 청년들의 생존 경쟁 | 風文 | 2023.07.30 |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