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다음 날도 나는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65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115 |
235 | '너 참 대범하더라' | 風文 | 2020.05.18 | 840 |
234 | 그대, 지금 힘든가? | 風文 | 2023.10.16 | 840 |
233 | 출근길 | 風文 | 2020.05.07 | 839 |
232 |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 風文 | 2022.02.10 | 839 |
231 |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 風文 | 2024.02.08 | 839 |
230 | 딱 한 번의 실천이 가져온 행복 - 클로디트 헌터 | 風文 | 2022.08.23 | 838 |
229 | 위대한 인생 승리자 | 風文 | 2023.11.14 | 838 |
228 | 버섯이 되자 | 風文 | 2023.01.03 | 837 |
227 | 아이들의 잠재력 | 風文 | 2022.01.12 | 836 |
226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 風文 | 2023.11.11 | 836 |
225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3. 뮤즈 | 風文 | 2023.11.20 | 836 |
224 | '디제스터'(Disaster) | 風文 | 2020.05.03 | 835 |
223 |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 風文 | 2022.01.15 | 835 |
222 | 사람 만드는 목수 | 風文 | 2023.11.09 | 835 |
221 | 나는 나다 | 風文 | 2020.05.02 | 834 |
220 | 이타적 동기와 목표 | 風文 | 2022.02.05 | 834 |
219 |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 風文 | 2022.12.17 | 834 |
218 | 심리치유 과정에서 조심할 일 | 風文 | 2023.02.15 | 834 |
217 | 저 강물의 깊이만큼 | 風文 | 2020.07.04 | 833 |
216 | 12. 헤르메스 | 風文 | 2023.11.09 | 833 |
215 | 작은 긁힘 | 風文 | 2019.08.07 | 832 |
214 |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 風文 | 2023.05.29 | 832 |
213 | 포트폴리오 커리어 시대 | 風文 | 2023.08.09 | 832 |
212 | 어린이를 위하여 | 風文 | 2020.07.02 | 831 |
211 | 자제력과 결단력 | 風文 | 2019.09.02 | 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