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다음 날도 나는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424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942 |
| 2835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7. 판단 | 風文 | 2020.07.03 | 769 |
| 2834 | 많은 것들과의 관계 | 風文 | 2021.10.31 | 769 |
| 2833 | 쉰다는 것 | 風文 | 2023.01.05 | 769 |
| 2832 |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 風文 | 2024.03.26 | 769 |
| 2831 | 어리석지 마라 | 風文 | 2019.08.30 | 770 |
| 2830 |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 風文 | 2022.01.11 | 770 |
| 2829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 風文 | 2023.12.07 | 771 |
| 2828 |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 風文 | 2023.02.07 | 773 |
| 2827 | 입을 다물라 | 風文 | 2023.12.18 | 773 |
| 2826 | 어른다운 어른 | 風文 | 2020.05.05 | 774 |
| 2825 |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 風文 | 2023.02.13 | 774 |
| 2824 | 생명의 나무 | 風文 | 2019.08.15 | 775 |
| 2823 | 아내의 비밀 서랍 | 風文 | 2021.10.28 | 775 |
| 2822 |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 風文 | 2020.05.05 | 776 |
| 2821 | 신이 내리는 벌 | 風文 | 2020.05.05 | 777 |
| 2820 | 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려서... | 風文 | 2019.08.16 | 778 |
| 2819 | 좋은 부모가 되려면 | 風文 | 2023.06.26 | 778 |
| 2818 |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 風文 | 2022.01.12 | 779 |
| 2817 | 저 강물의 깊이만큼 | 風文 | 2020.07.04 | 780 |
| 2816 | 더도 덜도 말고 양치하듯이 | 風文 | 2022.01.11 | 780 |
| 2815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3. 뮤즈 | 風文 | 2023.11.20 | 780 |
| 2814 |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 風文 | 2023.11.21 | 780 |
| 2813 | 실수의 순기능 | 風文 | 2022.12.24 | 781 |
| 2812 | 버섯이 되자 | 風文 | 2023.01.03 | 781 |
| 2811 | 이별의 이유 | 風文 | 2020.06.19 | 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