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10 14:13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조회 수 9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세 편을 썼다. 그때
술을 끊었다. 술을 마시면 이틀 뒤까지 꼬박
사흘을 숙취로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원고 100매가 사라진다. 그렇게
열심히 썼더니 오른팔 전체 마비, 위궤양,
탈장 등 온갖 직업병이 다 찾아왔다.
죽기를 각오하고 쓰라.


- 조정래의《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31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765
2160 외로움 때문에 바람의종 2012.11.14 8318
2159 외로운 자신감 바람의종 2012.06.01 7149
2158 외로운 노인 - A. 슈티코프 風磬 2006.11.21 10454
2157 왜 탐험가가 필요한가 風文 2018.01.02 4505
2156 왜 여행을 떠나는가 바람의종 2009.05.18 6498
2155 왜 물을 엎질렀나 바람의종 2012.03.23 5038
2154 왜 '지성'이 필요한가 風文 2022.05.16 895
2153 왕이시여, 어찌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바람의종 2008.07.09 8265
2152 왕과 여왕이라도 바람의종 2011.08.20 6417
2151 완전함으로 가는 길 바람의종 2009.11.04 5489
2150 완전한 용서 바람의종 2011.09.24 6149
2149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바람의종 2012.03.23 3998
2148 올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3.11.10 751
2147 올 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2.01.09 784
2146 온화한 힘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6701
2145 온전한 배려 바람의종 2011.02.12 3597
2144 온기의 힘 바람의종 2009.12.14 4556
2143 온 세상과 맞서자! 風文 2020.07.01 1140
2142 오해 윤안젤로 2013.03.13 7706
2141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 風文 2022.02.13 881
2140 오아시스 바람의종 2010.08.03 2946
2139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바람의종 2008.12.06 7381
2138 오솔길 - 도종환 (61) 바람의종 2008.08.27 7285
2137 오리지널 감정을 찾아라 風文 2014.12.20 7001
2136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바람의종 2011.10.27 53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