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10 14:13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조회 수 9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세 편을 썼다. 그때
술을 끊었다. 술을 마시면 이틀 뒤까지 꼬박
사흘을 숙취로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원고 100매가 사라진다. 그렇게
열심히 썼더니 오른팔 전체 마비, 위궤양,
탈장 등 온갖 직업병이 다 찾아왔다.
죽기를 각오하고 쓰라.


- 조정래의《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66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145
2535 균형 風文 2019.09.02 914
2534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風文 2022.02.06 914
2533 정열적으로 요청한 부부 - 젝키 밀러 風文 2022.08.30 914
2532 열렬하게 믿어라 - 레이몬드 R. 風文 2022.09.05 914
2531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화성인을 자처하라 주인장 2022.10.21 914
2530 하코다산의 스노우 몬스터 風文 2024.02.24 914
2529 당신의 외로움 風文 2020.07.02 915
2528 올 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2.01.09 915
2527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 風文 2022.02.13 915
2526 '아침'을 경배하라 風文 2019.08.17 916
2525 믿음과 행동의 일치 風文 2019.08.31 916
2524 용기있는 사람들의 승리 風文 2020.06.22 916
2523 성냄(火) 風文 2022.06.01 916
2522 노동은 네 몫 즐거움을 내 차지 風文 2022.10.13 916
2521 무엇으로 생명을 채우는가? 風文 2019.08.10 917
2520 거인의 어깨 風文 2019.08.31 917
2519 '희망은 격렬하다' 風文 2022.01.15 917
2518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風文 2022.02.08 917
2517 일단 해보기 風文 2022.06.04 917
2516 '손을 씻다' 風文 2020.05.25 918
2515 흥미진진한 이야기 風文 2020.07.03 918
2514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2. 근심,불안 風文 2021.09.03 918
2513 내면의 에너지 장 風文 2023.08.18 919
2512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 4C 風文 2022.01.13 921
2511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9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