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10 14:13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조회 수 10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세 편을 썼다. 그때
술을 끊었다. 술을 마시면 이틀 뒤까지 꼬박
사흘을 숙취로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원고 100매가 사라진다. 그렇게
열심히 썼더니 오른팔 전체 마비, 위궤양,
탈장 등 온갖 직업병이 다 찾아왔다.
죽기를 각오하고 쓰라.


- 조정래의《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42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960
2164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다 바람의종 2010.07.03 3232
2163 38번 오른 히말라야 바람의종 2010.07.03 3680
2162 '도전 자격증' 바람의종 2010.07.04 3178
2161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바람의종 2010.07.04 2678
2160 여행의 목적지 바람의종 2010.07.04 3773
2159 디자이너를 위하여 바람의종 2010.07.06 1911
2158 도전과제 바람의종 2010.07.06 2929
2157 자연을 통해... 바람의종 2010.07.06 3473
2156 상냥했는가, 친절했는가, 할 일을 다했는가 바람의종 2010.07.07 2345
2155 곱셈과 나눗셈 바람의종 2010.07.07 4603
2154 예술적 지성 바람의종 2010.07.07 3327
2153 깊이 바라보기 바람의종 2010.07.08 3344
2152 천 년의 바람 바람의종 2010.07.08 4077
2151 심장을 건넨다 바람의종 2010.07.08 3033
2150 어울림 바람의종 2010.07.09 3209
2149 마음의 채널 바람의종 2010.07.09 2513
2148 쓸모 없는 존재는 없다 바람의종 2010.07.10 2455
2147 그대와의 인연 바람의종 2010.07.13 3500
2146 아름다운 신념 바람의종 2010.07.13 4101
2145 '믿어주는' 칭찬 바람의종 2010.07.17 3498
2144 일에 전념하라 바람의종 2010.07.17 3440
2143 등산 바람의종 2010.07.17 2205
2142 잃을 것, 얻을 것 바람의종 2010.07.18 4180
2141 '더하기 1초' 바람의종 2010.07.19 3505
2140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 바람의종 2010.07.20 34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