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나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지만
때를 밀어주는 엄마의 등은 변함이 없다.
나는 머리 모양을 매일 바꾸지만
그 독한 냄새의 파마머리는 변함이 없다.
나는 짜증이나 낼 때야 주름이 보이지만
엄마의 이마에는 매일 하나씩
주름이 늘어난다.


- 정지아의《사월의 편지》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34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773
2160 인생의 명답 風文 2019.08.06 990
2159 새날 風文 2019.08.06 908
2158 끈기 風文 2019.08.06 708
2157 나의 치유는 너다 風文 2019.08.06 798
2156 이가 빠진 찻잔 風文 2019.08.06 1036
2155 소중한 비밀 하나 風文 2019.06.21 808
2154 웃으면서 체념하기 風文 2019.06.21 910
2153 밥 하는 것도 수행이다 風文 2019.06.21 704
2152 단골집 風文 2019.06.21 865
2151 자기 마음부터 항복하라 風文 2019.06.21 996
2150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風文 2019.06.19 935
2149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風文 2019.06.19 561
2148 피의 오염, 자연 치유 風文 2019.06.19 1078
2147 은혜를 갚는다는 것 風文 2019.06.19 977
2146 내 옆에 천국이 있다 風文 2019.06.19 794
2145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風文 2019.06.10 920
2144 속으론 울고 있어도... 風文 2019.06.10 1051
2143 죽을 힘을 다해 쓴다 風文 2019.06.10 970
2142 분수령 風文 2019.06.10 907
2141 영적 몸매 風文 2019.06.10 1170
2140 진실한 관계 風文 2019.06.06 1100
2139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風文 2019.06.06 1059
2138 '사람의 도리' 風文 2019.06.06 960
»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風文 2019.06.06 1044
2136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風文 2019.06.06 13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