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2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딱 좋아하는 날씨다.
선선한 바람이 우리 추억까지
휩쓸고 가지만

괜찮다.
딱 맘에 드는 하루다.
자꾸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이
먹먹하지만

괜찮다.
딱 간이 맞는 생선구이다.
아무 생각도 없이 한 입 먹어보니
결국 눈물이 짜게 흐르지만


- 정지아의《사월의 편지》에 실린 시 <어느 날> 전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99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338
735 사랑의 명언 사랑에대한좋은명언 김유나 2019.12.26 750
734 서로 축복하라 風文 2020.05.01 864
733 내면의 향기 風文 2020.05.01 616
732 몸이 내는 소리 風文 2020.05.01 798
731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風文 2020.05.01 640
730 희열을 느끼는 순간 風文 2020.05.01 1236
729 긍정적 목표가 먼저다 風文 2020.05.02 682
728 나는 나다 風文 2020.05.02 707
727 자기만의 글쓰기 風文 2020.05.02 641
726 감정이 바닥으로 치달을 땐 風文 2020.05.02 701
725 이루지 못한 꿈 風文 2020.05.02 656
724 피로감 風文 2020.05.02 769
723 예방도 하고 치료도 할 수 있다 風文 2020.05.03 651
722 인(仁) 風文 2020.05.03 788
721 꿈도 계속 자란다 風文 2020.05.03 650
720 '디제스터'(Disaster) 風文 2020.05.03 698
719 미련없이 버려라 風文 2020.05.03 807
718 구조선이 보인다! 風文 2020.05.03 591
717 목화씨 한 알 風文 2020.05.03 599
716 살아 있음을 보여 주세요 風文 2020.05.03 633
715 혼자 해결할 수 없다 風文 2020.05.03 794
714 힘을 냅시다 風文 2020.05.05 1079
713 극복할 수 있다! 風文 2020.05.05 730
712 억지로라도 밝게 웃자 風文 2020.05.05 778
711 달라이라마가 말하는 '종교의 역할' 風文 2020.05.05 5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