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지대'
중간지대는
나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공간과 시간이다.
좀 더 서두르라고 다그치는 대신
잘 타이르고 토닥인다. 허리도 펴고
마음도 펴고 다리도 두드리고 머리도 주물러준다.
나에게 이런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
누군가는 나를 보듬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 강미영의《숨통트기》중에서 -
나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공간과 시간이다.
좀 더 서두르라고 다그치는 대신
잘 타이르고 토닥인다. 허리도 펴고
마음도 펴고 다리도 두드리고 머리도 주물러준다.
나에게 이런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
누군가는 나를 보듬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 강미영의《숨통트기》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73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203 |
2660 | 벌레 먹은 나뭇잎 - 도종환 (85) | 바람의종 | 2008.10.25 | 8496 |
2659 | 몸에 잘 맞는 옷 | 윤안젤로 | 2013.05.15 | 8492 |
2658 | 저녁 무렵 - 도종환 (79) | 바람의종 | 2008.10.10 | 8488 |
2657 | 초겨울 - 도종환 (109) | 바람의종 | 2008.12.23 | 8478 |
2656 | 큐피드 화살 | 風文 | 2014.11.24 | 8465 |
2655 | 휴식은 생산이다 | 風文 | 2014.12.18 | 8463 |
2654 | 가난해서 춤을 추었다 | 風文 | 2014.12.04 | 8459 |
2653 | 아름다운 마무리 | 風文 | 2014.08.18 | 8444 |
2652 | 지란 지교를 꿈꾸며 中 - 유안진 | 바람의종 | 2008.01.16 | 8442 |
2651 | 인생 나이테 | 風文 | 2015.07.26 | 8442 |
2650 | 전혀 다른 세계 | 바람의종 | 2008.10.17 | 8440 |
2649 | 네 개의 방 | 윤안젤로 | 2013.04.03 | 8425 |
2648 | 신성한 지혜 | 風文 | 2014.12.05 | 8423 |
2647 | 젊은 친구 | 윤안젤로 | 2013.03.05 | 8416 |
2646 | 절제, 나잇값 | 風文 | 2014.12.18 | 8415 |
2645 | 한 번쯤은 | 바람의종 | 2009.04.25 | 8414 |
2644 | 선암사 소나무 | 風文 | 2014.12.17 | 8414 |
2643 | 희망의 발견 | 바람의종 | 2009.06.17 | 8413 |
2642 | 곡선의 길 | 바람의종 | 2012.12.27 | 8410 |
2641 | 행복한 미래로 가는 오래된 네 가지 철학 | 바람의종 | 2008.04.16 | 8409 |
2640 | 이거 있으세요? | 바람의종 | 2008.03.19 | 8409 |
2639 |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 바람의종 | 2009.07.14 | 8394 |
2638 | 귀뚜라미 - 도종환 (66) | 바람의종 | 2008.09.05 | 8386 |
2637 | solomoon 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17대 대선 특별판) | 바람의종 | 2007.12.20 | 8379 |
2636 | 「그 부자(父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5.20 | 8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