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과의 거리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자식은 끓는 국을 갖다 주면
꼭 먹기 좋게 식을 만한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한다고요. 이것이 비단 지리적인
거리만이겠습니까? 끓던 마음이 식어 따뜻해질
수 있는 그런 마음의 거리이기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더 현명하게 '거리'를 헤아리며 살아야
잘 늙는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 정진홍의《괜찮으면 웃어주세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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