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과의 거리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자식은 끓는 국을 갖다 주면
꼭 먹기 좋게 식을 만한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한다고요. 이것이 비단 지리적인
거리만이겠습니까? 끓던 마음이 식어 따뜻해질
수 있는 그런 마음의 거리이기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더 현명하게 '거리'를 헤아리며 살아야
잘 늙는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 정진홍의《괜찮으면 웃어주세요》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689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146 |
3010 | 신문배달 10계명 | 風文 | 2013.08.19 | 15409 |
3009 | 동시상영관에서의 한때 - 황병승 | 윤영환 | 2006.09.02 | 15154 |
3008 | 안중근은 의사(義士)인가, 테러리스트인가? | 바람의종 | 2007.09.06 | 15060 |
3007 | 힐러의 손 | 윤영환 | 2013.06.28 | 15002 |
3006 | 천자문이 4언 250구로 된 한편의 시라고? | 바람의종 | 2007.09.26 | 14871 |
3005 | 반창고 아프지 않게 떼는 법 | 風文 | 2013.08.19 | 14631 |
3004 | '나는 괜찮은 사람' | 風文 | 2013.08.28 | 14436 |
3003 | 엉겅퀴 노래 | 風文 | 2013.08.09 | 14433 |
3002 | 고향을 찾아서 | 風文 | 2014.10.14 | 14206 |
3001 | 하늘에서 코끼리를 선물 받은 연암 박지원 | 바람의종 | 2008.02.09 | 14191 |
3000 | 나의 부족함을 끌어안을 때 | 風文 | 2013.08.19 | 14190 |
2999 | 뱃머리 | 風文 | 2013.08.28 | 14170 |
2998 |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 바람의종 | 2008.03.27 | 14126 |
2997 | 타자(他者)의 아픔 | 風文 | 2014.10.06 | 14046 |
2996 | 콧노래 | 윤안젤로 | 2013.06.03 | 13999 |
2995 | 코앞에 두고도... | 風文 | 2013.08.19 | 13974 |
2994 | 비가 내리는 날 | 風文 | 2013.08.28 | 13890 |
2993 | 친구와 힐러 | 風文 | 2013.08.20 | 13804 |
2992 | 진정한 '자기만남' | 윤안젤로 | 2013.06.15 | 13795 |
2991 | 힘써야 할 세가지 일 | 바람의종 | 2012.08.29 | 13745 |
2990 | 위기관리 능력 10 | 윤안젤로 | 2013.04.19 | 13608 |
2989 |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 風文 | 2013.08.09 | 13600 |
2988 | 로마시대의 원더랜드, ‘하드리아누스의 빌라’ | 바람의종 | 2008.05.22 | 13544 |
2987 |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 風文 | 2014.08.29 | 13499 |
2986 | 당신의 몸에서는 어떤 향이 나나요? | 風文 | 2013.08.09 | 13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