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2.10 16:09

이발소 의자

조회 수 69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발소 의자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리
이발소 의자
싹뚝 싹뚝 머리 자르는 가위 소리에
사르르 눈이 감긴다
얼굴에 비누칠을 하고 면도를 시작하면
아예 졸음이 쏟아진다
여기서 이렇게 한 숨 푹 자고 싶다
인생이 피곤하다는 것을
이발소 의자에 앉으면 알 수 있다


- 전종문의《청명한 날의 기억 하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50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624
952 관계 회복의 길 風文 2016.09.04 7067
951 아, 어머니! 風文 2016.09.04 6696
950 기쁨을 발견하는 능력 風文 2016.09.04 5119
949 인생의 맛 風文 2016.12.08 3729
948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風文 2016.12.08 5824
947 나이를 잊어라 風文 2016.12.08 3462
946 당신이 있기 때문에 風文 2016.12.08 2849
945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 風文 2016.12.08 5431
944 내가 먼저 다가가서 風文 2016.12.10 3482
943 새해에는... 風文 2016.12.10 4830
» 이발소 의자 風文 2016.12.10 6932
941 부모 사랑 風文 2016.12.10 4828
940 내가 가진 축복 風文 2016.12.10 5849
939 마음 소식(小食) 風文 2016.12.12 5204
938 좋은 뜻 風文 2016.12.12 5620
937 자식과의 거리 風文 2016.12.12 6396
936 선택의 문 風文 2016.12.12 5231
935 백발백중 風文 2016.12.12 4434
934 마법사 1 風文 2016.12.13 6864
933 아이들의 '몸말' 風文 2016.12.13 7508
932 허송세월 風文 2016.12.13 5964
931 상처가 아물 때까지... 風文 2016.12.13 5847
930 대물림의 역전 風文 2016.12.13 6947
929 곁에 있어주자 風文 2017.01.02 5833
928 손님이 덥다면 더운거다 風文 2017.01.02 61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