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2.03 22:29

누군가 물었다

조회 수 132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어떤 님이 물었다.


 영환아.


너는

왜 정치에 관심을 두고 스트레스를 받니.

문학은 정치와 멀다.

순수문학은 우리 삶에 희망과 삶의 양식이 되어 줘야 하지 않니?

넌 과격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네가 말한들 누가 듣니?



 - 나는 말했다.


씨발 김수영이 내 인생 조졌다고.

누가 내 사상을 말하는가.

누가 내 철학을 단정 하는가.


"국적, 사상, 철학, 이념, 어쩌구 저쩌구......

소속 국가의 사회상황과 정치를 떠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 되어야한다."


단어 그대로 "말"할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를 원한다.

최고의 국가는 내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모조리 말해도 수갑 채우지 않는 국가다.

좌나 우나 그따위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수갑 없이 말 할 수 있는 나라.


말 할 수 있는,

말을 하는데 규제가 없는,

말했다고 집구석 반지하 까지 찾아와서 경찰, 검찰 애들이 들쑤시지 않는

말할 자유!

말 한마디에 조지지 않는 나라.

말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나라.


이런 말을 해도

듣지 않는 국가를 향해 날리는

경고장은

백성의 고유 권한이었고,

듣지 않을 시

대부분 국가는 패망했다.








- 風文 윤영환

- 2016.12.03 10:50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83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161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3953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74
1246 사는야그 넋두리 2 風文 2018.03.23 4901
1245 넥타이 바람의종 2007.01.30 2835
1244 노다지 바람의종 2008.04.24 3686
1243 좋은글 노력 風文 2023.02.01 1774
1242 노목궤 바람의종 2008.04.25 4048
1241 동영상 노무현 보다 좀 쎈데 내 스타일 - 이재명 風文 2016.12.03 10537
1240 노무현을 관에서 꺼내… “패륜 퍼포먼스” 어버이연합에 비난여론 바람의종 2011.11.11 30437
1239 노스탈쟈(nostalgia) 바람의종 2007.02.01 3658
1238 노아의 방주 바람의종 2007.02.02 3003
1237 첫인사(등업신청) 노을 - 함께 風文 2023.07.05 1831
1236 음악 노이즈 - 상상 속의 너 風文 2023.06.25 1404
1235 노트르담(Notre Dame) 바람의종 2007.02.03 2976
1234 정보 노트북 받침대 1 file 버드 2022.08.24 2023
1233 녹두 장군 바람의종 2008.04.26 4365
1232 좋은글 녹색의 장막안에서 눈을 뜨다. 바람의종 2010.03.16 24040
1231 논란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강연 동영상 바람의종 2010.08.17 23195
1230 누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썼을까? 바람의종 2010.02.12 3507
1229 좋은글 누구나 가진 것 바람의종 2010.05.28 30715
1228 음악 누구신지 - 비몽 風文 2020.07.28 34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