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495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950 |
985 | 새 지도를 만든다 | 바람의종 | 2011.02.14 | 2924 |
984 | '길 위의 학교' | 바람의종 | 2011.07.26 | 2922 |
983 | 당신만의 영웅 | 바람의종 | 2011.02.17 | 2917 |
982 | 도전과제 | 바람의종 | 2010.07.06 | 2905 |
981 | 가까이 있는 것들 | 바람의종 | 2011.03.09 | 2901 |
980 | 함께 책읽는 즐거움 | 風文 | 2017.11.29 | 2896 |
979 | 연못 | 바람의종 | 2011.07.08 | 2892 |
978 | 딱정벌레 | 바람의종 | 2011.03.23 | 2887 |
977 | '그저 편안하게 대해 주세요' 1 | 바람의종 | 2010.10.14 | 2874 |
976 | 용서하는 것 | 바람의종 | 2010.06.20 | 2870 |
975 | 노닥거릴 친구 | 바람의종 | 2010.11.04 | 2858 |
974 | '부부는 닮는다' | 바람의종 | 2010.07.03 | 2846 |
973 | 맛과 연륜 | 바람의종 | 2011.08.04 | 2844 |
972 | 내면의 아름다움 | 바람의종 | 2010.11.01 | 2835 |
971 | 용기도 자란다 | 바람의종 | 2011.03.03 | 2835 |
970 | 마음의 빚 | 바람의종 | 2010.04.10 | 2826 |
969 | 땡볕에 선 낙타 | 바람의종 | 2011.03.29 | 2816 |
968 | 예술적 동반자 | 바람의종 | 2010.09.03 | 2803 |
967 |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 | 바람의종 | 2010.11.10 | 2795 |
966 | 소명의 발견 | 바람의종 | 2011.01.30 | 2776 |
965 | 뼈저린 외로움 | 바람의종 | 2011.02.18 | 2776 |
964 | 보이차의 매력 | 바람의종 | 2010.09.24 | 2764 |
963 | 몸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 | 바람의종 | 2010.06.19 | 2754 |
962 | 빗소리 | 바람의종 | 2010.08.26 | 2751 |
961 | 슬프고 힘든 일 | 바람의종 | 2011.04.12 | 2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