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7427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963 |
988 | '흐르는 사랑' | 風文 | 2015.07.26 | 5717 |
987 | 이별과 만남 | 風文 | 2015.07.26 | 6622 |
986 | 잃어버린 옛노래 | 風文 | 2015.07.26 | 7556 |
985 | 나를 바라보는 시간 | 風文 | 2015.07.26 | 9810 |
984 | 인생 나이테 | 風文 | 2015.07.26 | 8517 |
983 |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 風文 | 2015.07.30 | 6893 |
982 | 이해와 공감 | 風文 | 2015.07.30 | 7830 |
981 | 6초 포옹 | 風文 | 2015.07.30 | 8760 |
980 | 내 몸 | 風文 | 2015.07.30 | 7956 |
979 |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 風文 | 2015.07.30 | 8753 |
978 | 한 모금의 기쁨 | 風文 | 2015.08.05 | 9047 |
977 |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 風文 | 2015.08.05 | 7260 |
976 | 심장이 뛴다 | 風文 | 2015.08.05 | 8671 |
975 |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 風文 | 2015.08.09 | 8412 |
974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風文 | 2015.08.09 | 10961 |
973 | 그대 생각날 때면 | 風文 | 2015.08.09 | 9069 |
972 | 작은 상처, 큰 상처 | 風文 | 2015.08.09 | 7957 |
971 |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 風文 | 2015.08.09 | 7644 |
970 | 감춤과 은둔 | 風文 | 2015.08.20 | 11178 |
969 | 사랑을 잃으면... | 風文 | 2015.08.20 | 10812 |
968 |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 風文 | 2015.08.20 | 13032 |
967 | 순간순간의 충실 | 風文 | 2015.08.20 | 12720 |
966 |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 風文 | 2016.09.04 | 4836 |
965 | 고통의 기록 | 風文 | 2016.09.04 | 6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