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015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398 |
2035 | 짧은 휴식, 원대한 꿈 | 바람의종 | 2011.08.05 | 6410 |
2034 | 왕과 여왕이라도 | 바람의종 | 2011.08.20 | 6407 |
2033 | '사랑한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402 |
2032 | 가끔은 보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 바람의종 | 2008.10.17 | 6401 |
2031 | 위대한 인연 | 윤안젤로 | 2013.03.05 | 6400 |
2030 |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 風文 | 2014.12.22 | 6398 |
2029 | 젊어지는 식사 | 바람의종 | 2009.01.24 | 6394 |
2028 | 허송세월 | 風文 | 2016.12.13 | 6394 |
2027 | 곁에 있어주자 | 風文 | 2017.01.02 | 6377 |
2026 | '좋은 점은 뭐지?' | 바람의종 | 2011.10.25 | 6375 |
2025 | 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 바람의종 | 2012.07.02 | 6374 |
2024 | 응원 | 바람의종 | 2008.12.09 | 6364 |
2023 | '간까지 웃게 하라' | 風文 | 2014.12.30 | 6362 |
2022 | 피땀이란 말 | 바람의종 | 2012.04.03 | 6358 |
2021 | 하나를 바꾸면 전체가 바뀐다 | 바람의종 | 2011.08.12 | 6357 |
2020 | 새해 산행 - 도종환 (116) | 바람의종 | 2009.01.23 | 6356 |
2019 | 벌거벗은 마음으로 | 바람의종 | 2012.12.31 | 6350 |
2018 | 바람직한 변화 | 바람의종 | 2011.12.28 | 6347 |
2017 | 삼년지애(三年之艾) | 風文 | 2015.07.08 | 6346 |
2016 | 이글루 | 바람의종 | 2009.02.19 | 6340 |
2015 | 당신의 외로움 | 바람의종 | 2012.11.02 | 6340 |
2014 | 혼자 있는 즐거움 | 風文 | 2014.12.07 | 6335 |
2013 | 구름 위를 걷다가... | 바람의종 | 2012.07.02 | 6330 |
2012 | 불과 나무 - 도종환 (126) | 바람의종 | 2009.02.04 | 6329 |
2011 |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딛는 용기 | 바람의종 | 2008.11.25 | 6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