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904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697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042
2127 한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된다 風文 2019.06.04 940
2126 혼이 담긴 시선 風文 2018.01.02 4251
2125 은하계 통신 風文 2018.01.02 3719
2124 애인이 있으면... 風文 2018.01.02 4551
2123 왜 탐험가가 필요한가 風文 2018.01.02 4249
2122 책을 쓰는 이유 風文 2018.01.02 4328
2121 '영혼의 우물' 風文 2017.12.14 3254
2120 '정원 디자인'을 할 때 風文 2017.12.14 2590
2119 사고의 전환 風文 2017.12.14 3434
2118 결함을 드러내는 용기 風文 2017.12.14 3285
2117 '지켜보는' 시간 風文 2017.12.14 3248
2116 자식을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 風文 2017.12.07 4000
2115 '그 사람' 風文 2017.12.07 3437
2114 사자도 무섭지 않다 風文 2017.12.07 3223
2113 '긍정'의 지렛대 風文 2017.12.06 3672
2112 '두려움' 風文 2017.12.06 3641
2111 여섯 가지 참회 風文 2017.12.06 3309
2110 책 한 권의 혁명 風文 2017.12.06 3250
2109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風文 2017.12.06 3407
2108 토스카니니의 기억력 風文 2017.11.29 3958
2107 예술과 사랑 風文 2017.11.29 3102
2106 함께 책읽는 즐거움 風文 2017.11.29 2685
2105 용서를 받았던 경험 風文 2017.11.29 3447
2104 달리는 여자가 아름답다 風文 2017.11.29 2855
2103 회복 탄력성 風文 2017.01.02 66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