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396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499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965
2335 열한번째 도끼질 바람의종 2012.08.29 7228
2334 가을엽서 - 도종환 (73) 바람의종 2008.09.24 7227
2333 평화의 촛불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224
2332 다른 길로 가보자 바람의종 2008.08.08 7223
2331 그렇게도 가까이! 바람의종 2012.07.13 7222
2330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바람의종 2009.03.14 7213
2329 진득한 기다림 바람의종 2008.02.03 7208
2328 지금 아니면 안 되는 것 바람의종 2008.06.13 7208
2327 연인의 체취 風文 2015.07.05 7203
2326 스스로 낫는 힘 바람의종 2012.09.27 7199
2325 천성대로 살자? 바람의종 2012.12.12 7193
2324 어루만짐 風文 2015.07.08 7191
2323 수줍은 대화도 좋고... 바람의종 2012.10.15 7189
2322 「화들짝」(시인 김두안) 바람의종 2009.06.30 7187
2321 짧게 만드는 법 바람의종 2009.06.19 7185
2320 작고 소소한 기적들 바람의종 2012.12.03 7180
2319 듣고 또 듣고, 부르고 또 부른다 바람의종 2013.01.24 7179
2318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風文 2014.12.13 7176
2317 길을 잃고 헤맬 때 風文 2015.04.20 7175
2316 아주 낮은 곳에서 바람의종 2008.11.11 7174
2315 여행 백일몽 風文 2014.12.07 7173
2314 고적한 날 - 도종환 (81) 바람의종 2008.10.17 7171
2313 마법사 1 風文 2016.12.13 7169
2312 깊은 가을 - 도종환 (96) 바람의종 2008.11.20 7168
2311 어떤 결심 바람의종 2012.05.30 71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