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2911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299 |
2385 | 통곡의 집 - 도종환 (95) | 바람의종 | 2008.11.17 | 7326 |
2384 | 행복이 무엇인지... | 風文 | 2014.12.05 | 7313 |
2383 | 함께 본다는 것 | 바람의종 | 2012.11.14 | 7311 |
2382 | 나의 아버지는 내가... | 바람의종 | 2008.02.24 | 7301 |
2381 |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 윤안젤로 | 2013.04.11 | 7299 |
2380 | 약속 시간 15분 전 | 바람의종 | 2008.10.17 | 7295 |
2379 | 2도 변화 | 바람의종 | 2009.03.24 | 7289 |
2378 | 단계 | 風文 | 2014.12.30 | 7288 |
2377 | 신종사기 | 바람의종 | 2008.02.15 | 7287 |
2376 | 성공의 법칙 | 바람의종 | 2012.07.11 | 7287 |
2375 | 기본에 충실하라! | 風文 | 2015.07.05 | 7287 |
2374 | 스탈린은 진정한 사회주의자가 아니였다!! | 바람의종 | 2008.03.12 | 7285 |
2373 | 숲속에 난 발자국 | 風文 | 2014.12.20 | 7285 |
2372 | 네가 먼저 다가가! | 風文 | 2015.01.12 | 7282 |
2371 |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 바람의종 | 2008.12.06 | 7279 |
2370 |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들이 너무나 많다 - 도종환 (97) | 바람의종 | 2008.11.21 | 7278 |
2369 |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 바람의종 | 2013.01.31 | 7273 |
2368 | 침묵의 예술 | 바람의종 | 2008.11.21 | 7268 |
2367 | 기분 좋게 살아라 | 바람의종 | 2008.11.14 | 7267 |
2366 | 「의뭉스러운 이야기 2」(시인 이재무) | 바람의종 | 2009.08.06 | 7267 |
2365 | 행복 습관, 기쁨 습관 | 風文 | 2015.01.12 | 7267 |
2364 | 오늘 다시 찾은 것은 | 바람의종 | 2008.05.26 | 7266 |
2363 | 우산 | 바람의종 | 2008.06.19 | 7266 |
2362 | 앞에 가던 수레가 엎어지면 - 도종환 (93) | 바람의종 | 2008.11.12 | 7263 |
2361 | 입을 여는 나무들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4.25 | 7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