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122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808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227
2456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4 8202
2455 지적(知的) 여유 바람의종 2009.07.15 5867
2454 「비명 소리」(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5 7556
2453 흉터 바람의종 2009.07.16 5855
2452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바람의종 2009.07.17 4043
2451 「우리처럼 입원하면 되잖아요」(시인 유홍준) 바람의종 2009.07.17 6899
2450 「성인용품점 도둑사건」(시인 신정민) 바람의종 2009.07.17 9126
2449 소설가란...... - 공지영 바람의종 2009.07.17 4150
2448 운명을 기쁨으로 대한다 바람의종 2009.07.18 4462
2447 행위 그 자체 - 간디 바람의종 2009.07.18 5347
2446 미인 바람의종 2009.07.21 3807
2445 「죽은 연습」(시인 서규정) 바람의종 2009.07.21 7326
2444 두 개의 문 바람의종 2009.07.21 4014
2443 마음의 채널 바람의종 2009.07.22 3826
2442 자연을 통해... 바람의종 2009.07.23 4252
2441 빈 저금통 바람의종 2009.07.24 4705
2440 복권 바람의종 2009.07.24 4493
2439 행복의 샘 바람의종 2009.07.25 5889
2438 안목 바람의종 2009.07.27 4633
2437 질문의 즐거움 바람의종 2009.07.27 6654
2436 떠남 바람의종 2009.07.27 4783
2435 맹물 바람의종 2009.07.28 4880
2434 「1997년도라는 해」(시인 김영남) 바람의종 2009.07.29 7954
2433 '나는 괜찮은 사람' 바람의종 2009.07.29 5845
2432 「니들이 고생이 많다」(소설가 김이은) 바람의종 2009.07.29 75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