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197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559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971
385 천천히 걷기 바람의종 2009.02.12 6916
384 오늘 결정해야 할 일 바람의종 2009.02.12 5622
383 아,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인가요 (129) 바람의종 2009.02.12 4655
382 불타는 도시, 서울을 바라보며 - 도종환 (128) 바람의종 2009.02.09 5643
381 디테일을 생각하라 바람의종 2009.02.09 4611
380 소개장 바람의종 2009.02.08 5648
379 자작나무 - 도종환 (127) 바람의종 2009.02.06 8957
378 엄마의 주름 바람의종 2009.02.06 5465
377 불과 나무 - 도종환 (126) 바람의종 2009.02.04 6288
376 출발 시간 바람의종 2009.02.03 7217
375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바람의종 2009.02.02 21491
374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바람의종 2009.02.02 6178
373 핀란드의 아이들 - 도종환 (123) 바람의종 2009.02.02 8367
372 설날 - 도종환 바람의종 2009.02.02 5685
371 황무지 바람의종 2009.02.02 6464
370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 바람의종 2009.02.01 6230
369 어울림 바람의종 2009.02.01 6472
368 영혼의 창 바람의종 2009.02.01 6854
367 집중력 바람의종 2009.02.01 7081
366 곁에 있어 주는 것 바람의종 2009.01.24 5232
365 설 명절 바람의종 2009.01.24 4335
364 내 인생 내가 산다 바람의종 2009.01.24 5074
363 젊어지는 식사 바람의종 2009.01.24 6293
362 빗대어 바람의종 2009.01.24 3769
361 껍질 바람의종 2009.01.24 46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