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308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726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088
1285 아름다운 마무리 風文 2014.08.18 8308
1284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風文 2014.08.18 10656
1283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風文 2014.08.18 9224
1282 마음의 채널 風文 2014.08.18 6948
1281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은 없다 風文 2014.08.29 9450
1280 두 개의 문 風文 2014.08.29 10125
1279 젊고 어여쁜 나 風文 2014.08.29 11568
1278 '푸른 기적' 風文 2014.08.29 39073
1277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風文 2014.08.29 13358
1276 경험이 긍정으로 쌓여야 한다 風文 2014.09.25 11553
1275 죽비 風文 2014.09.25 11647
1274 인연 風文 2014.09.25 12611
1273 '갓길' 風文 2014.09.25 10856
1272 어른 노릇 風文 2014.09.25 12346
1271 타자(他者)의 아픔 風文 2014.10.06 13968
1270 내 옆에 있는 사람 風文 2014.10.06 10119
1269 낙하산 風文 2014.10.06 10561
1268 한 사람의 작은 역사책 風文 2014.10.06 12479
1267 아들의 똥 風文 2014.10.06 11524
1266 하루 10분 일광욕 風文 2014.10.10 11473
1265 "미안해. 친구야!" 風文 2014.10.10 13170
1264 두려운 세상 風文 2014.10.10 11511
1263 의식 있는 진화 風文 2014.10.10 12849
1262 맛있는 밥 風文 2014.10.10 11801
1261 감각을 살려라 風文 2014.10.14 117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