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611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657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115
1935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 바람의종 2011.03.26 3828
1934 땡볕에 선 낙타 바람의종 2011.03.29 2823
1933 봄 인사 바람의종 2011.03.29 3335
1932 감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람의종 2011.04.01 4523
1931 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바람의종 2011.04.01 4002
1930 꾸준함 바람의종 2011.04.01 3770
1929 자신의 길을 찾아라 바람의종 2011.04.02 4413
1928 자족 바람의종 2011.04.04 3892
1927 슬프고 힘든 일 바람의종 2011.04.12 2746
1926 꽃이 핀다 바람의종 2011.04.12 3169
1925 "던질 테면 던져봐라" 바람의종 2011.04.12 5523
1924 흘려보내야 산다 바람의종 2011.04.12 4354
1923 비누거품 목욕 바람의종 2011.04.12 3867
1922 당신을 보고 있어요 바람의종 2011.04.12 3996
1921 겸손의 미학 바람의종 2011.04.13 4346
1920 잡초처럼 바람의종 2011.04.14 4835
1919 바보의 벽을 깨라 바람의종 2011.04.19 4073
1918 내 꿈길의 단골손님 바람의종 2011.04.19 3025
1917 아들아, 생긴 것만 닮으면 뭐하냐? 바람의종 2011.04.19 4434
1916 반려자 바람의종 2011.04.19 3358
1915 달인의 미소 바람의종 2011.04.20 2284
1914 몸, 신비한 영토 바람의종 2011.04.21 2437
1913 밧줄 바람의종 2011.04.22 3425
1912 아가페 사랑 바람의종 2011.04.25 4785
1911 아름다운 대화법 바람의종 2011.04.25 36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