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390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422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901
2110 책 한 권의 혁명 風文 2017.12.06 3504
2109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風文 2017.12.06 3648
2108 토스카니니의 기억력 風文 2017.11.29 4245
2107 예술과 사랑 風文 2017.11.29 3361
2106 함께 책읽는 즐거움 風文 2017.11.29 2896
2105 용서를 받았던 경험 風文 2017.11.29 3697
2104 달리는 여자가 아름답다 風文 2017.11.29 3035
2103 회복 탄력성 風文 2017.01.02 7031
2102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風文 2017.01.02 7982
2101 사랑해요 엄마 風文 2017.01.02 9092
2100 손님이 덥다면 더운거다 風文 2017.01.02 6706
2099 곁에 있어주자 風文 2017.01.02 6388
2098 대물림의 역전 風文 2016.12.13 7325
2097 상처가 아물 때까지... 風文 2016.12.13 6298
2096 허송세월 風文 2016.12.13 6406
2095 아이들의 '몸말' 風文 2016.12.13 7875
2094 마법사 1 風文 2016.12.13 7167
2093 백발백중 風文 2016.12.12 4733
2092 선택의 문 風文 2016.12.12 5546
2091 자식과의 거리 風文 2016.12.12 6683
2090 좋은 뜻 風文 2016.12.12 5943
2089 마음 소식(小食) 風文 2016.12.12 5380
2088 내가 가진 축복 風文 2016.12.10 6177
2087 부모 사랑 風文 2016.12.10 5040
2086 이발소 의자 風文 2016.12.10 72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