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057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491 |
2360 | 순간은 영원하다, 예술도 영원하다 | 風文 | 2019.08.25 | 1027 |
2359 | 무시당하고 자란 아이 | 風文 | 2020.06.08 | 1027 |
2358 | 어머니의 육신 | 風文 | 2022.05.20 | 1028 |
2357 | 피의 오염, 자연 치유 | 風文 | 2019.06.19 | 1031 |
2356 | 책을 '먹는' 독서 | 風文 | 2023.09.07 | 1031 |
2355 | 아이들의 말이 희망이 될 수 있게 | 風文 | 2022.05.26 | 1032 |
2354 | 10. 헤파이스토스, 다이달로스 | 風文 | 2023.10.18 | 1032 |
2353 | 기회를 만들어라 - 마이클 헤세 | 風文 | 2022.09.17 | 1034 |
2352 | 이가 빠진 찻잔 | 風文 | 2019.08.06 | 1035 |
2351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8. 명상 | 風文 | 2020.06.16 | 1035 |
2350 |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 風文 | 2021.09.14 | 1035 |
2349 |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 風文 | 2019.06.06 | 1038 |
2348 |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 風文 | 2022.05.09 | 1038 |
2347 |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 風文 | 2023.05.27 | 1038 |
2346 |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 風文 | 2019.06.06 | 1039 |
2345 | 내 나이 35세 | 風文 | 2019.08.10 | 1039 |
2344 | 내 아이의 교육, 너무 늦었다 | 風文 | 2019.08.21 | 1039 |
2343 | 정당한 자부심 | 風文 | 2019.08.22 | 1039 |
2342 | '그래, 그럴 수 있어' | 風文 | 2019.08.16 | 1041 |
2341 | 베토벤의 산책 | 風文 | 2023.05.26 | 1042 |
2340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9. 한가운데에 있기 | 風文 | 2020.06.17 | 1043 |
2339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3. 지식 버리기 | 風文 | 2020.06.08 | 1044 |
2338 | 마음의 주인 - 법정 | 風文 | 2023.01.11 | 1044 |
2337 | 나의 음악 레슨 선생님 | 風文 | 2023.04.07 | 1044 |
2336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4, 15, 16 | 風文 | 2023.06.06 | 1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