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499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483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996
135 걱정하고 계시나요? 윤안젤로 2013.06.05 10678
134 자기암시, 자기최면 風文 2014.12.04 10717
133 사랑을 잃으면... 風文 2015.08.20 10730
132 기꺼이 '깨지는 알' 윤안젤로 2013.03.20 10766
131 내 마음 닿는 그곳에 윤안젤로 2013.06.03 10787
130 사치 風文 2013.07.07 10792
129 안병무 '너는 가능성이다' 中 바람의종 2008.02.17 10792
128 깜빡 잊은 답신 전화 윤영환 2013.06.28 10793
127 첫눈 오는 날 만나자 風文 2015.08.09 10794
126 '갓길' 風文 2014.09.25 10883
125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사람들 風文 2014.11.12 10896
124 '할 수 있다' 윤안젤로 2013.06.15 10986
123 그냥 서 있는 것도 힘들 때 風文 2014.11.12 10996
122 밤새 부르는 사랑 노래 윤안젤로 2013.05.27 11004
121 감춤과 은둔 風文 2015.08.20 11011
120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바람의종 2009.03.01 11040
119 「개는 어떻게 웃을까」(시인 김기택) 바람의종 2009.05.28 11065
118 초점거리 윤안젤로 2013.03.27 11073
117 친애란 무엇일까요? 바람의종 2007.10.24 11108
116 권력의 꽃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11128
115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1163
114 한숨의 크기 윤안젤로 2013.05.20 11185
113 여섯 개의 버찌씨 바람의종 2009.05.04 11208
112 아흔여섯살 어머니가... 윤안젤로 2013.06.05 11214
111 김인숙 <거울에 관한 이야기> 바람의종 2008.02.29 112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