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144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551 |
160 | '백남준' 아내의 고백 | 윤안젤로 | 2013.04.03 | 10379 |
159 | 희망이란 | 바람의종 | 2012.08.01 | 10390 |
158 |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의식' | 윤안젤로 | 2013.03.07 | 10400 |
157 | 화를 다스리는 응급처치법 | 바람의종 | 2012.12.07 | 10408 |
156 |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 風文 | 2015.03.11 | 10430 |
155 | 한 걸음 떨어져서 나를 보라 | 바람의종 | 2013.02.05 | 10440 |
154 | 죽은 돈, 산 돈 | 風文 | 2014.12.07 | 10453 |
153 |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 바람의종 | 2012.11.01 | 10454 |
152 | 황무지 | 風文 | 2014.12.22 | 10457 |
151 | 저 하늘 저 별을 보라 | 風文 | 2014.11.24 | 10461 |
150 | 한 글자만 고쳐도 | 바람의종 | 2012.12.17 | 10463 |
149 |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 윤안젤로 | 2013.04.11 | 10483 |
148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 風文 | 2014.12.02 | 10512 |
147 |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 바람의종 | 2008.08.13 | 10514 |
146 | 외로운 노인 - A. 슈티코프 | 風磬 | 2006.11.21 | 10515 |
145 | 내 안의 폭군, 내 안의 천사 | 風文 | 2013.07.07 | 10525 |
144 | 항상 같은 곳에만 머물러 있다면 | 바람의종 | 2012.10.29 | 10540 |
143 | 향기로운 여운 | 風文 | 2014.08.12 | 10578 |
142 |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87) | 바람의종 | 2008.10.30 | 10589 |
141 | 뿌리와 날개 | 風文 | 2013.07.09 | 10610 |
140 | 자연이 주는 행복 | 윤안젤로 | 2013.05.20 | 10611 |
139 | 낙하산 | 風文 | 2014.10.06 | 10650 |
138 |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 風文 | 2014.08.18 | 10686 |
137 | 걱정하고 계시나요? | 윤안젤로 | 2013.06.05 | 10689 |
136 | 6세에서 9세, 66세에서 99세까지 | 風文 | 2013.07.09 | 10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