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404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902 |
510 | '쓴 것을 가져오라' | 風文 | 2022.01.13 | 1053 |
509 | 사랑을 잃고 나서... | 風文 | 2022.01.13 | 893 |
508 |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 風文 | 2022.01.15 | 794 |
507 | '나 하나만이라도' | 風文 | 2022.01.15 | 1119 |
506 |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 風文 | 2022.01.15 | 691 |
505 |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 風文 | 2022.01.15 | 801 |
504 | '희망은 격렬하다' | 風文 | 2022.01.15 | 902 |
503 | 잠깐의 여유 | 風文 | 2022.01.26 | 757 |
502 | 몽당 빗자루 | 風文 | 2022.01.26 | 863 |
501 |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 風文 | 2022.01.26 | 850 |
500 |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 風文 | 2022.01.26 | 665 |
499 |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 風文 | 2022.01.28 | 789 |
498 | 영혼은 올바름을 동경한다 | 風文 | 2022.01.28 | 1040 |
497 |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 風文 | 2022.01.28 | 636 |
496 |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 風文 | 2022.01.28 | 747 |
495 | 인생이라는 파도 | 風文 | 2022.01.29 | 814 |
494 |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 風文 | 2022.01.29 | 895 |
493 |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 風文 | 2022.01.29 | 950 |
492 | 건성으로 보지 말라 | 風文 | 2022.01.29 | 879 |
491 |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 風文 | 2022.01.29 | 885 |
490 | 미리 걱정하는 사람 | 風文 | 2022.01.29 | 554 |
489 | 글쓰기 근육 | 風文 | 2022.01.29 | 817 |
488 | 불화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 風文 | 2022.01.29 | 870 |
487 | 요즘의 감동 | 風文 | 2022.01.29 | 1160 |
486 |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 風文 | 2022.01.29 | 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