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256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196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566
2985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風文 2023.12.28 507
2984 역사의 신(神) 風文 2023.12.28 826
2983 아기 예수의 구유 風文 2023.12.28 530
2982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風文 2023.12.20 530
2981 헌 책이 주는 선물 風文 2023.12.20 605
2980 샹젤리제 왕국 風文 2023.12.20 429
2979 입을 다물라 風文 2023.12.18 670
2978 산골의 칼바람 風文 2023.12.18 428
2977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風文 2023.12.18 561
2976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風文 2023.12.07 678
2975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風文 2023.12.06 866
2974 가장 쉬운 불면증 치유법 風文 2023.12.05 554
2973 있는 그대로 風文 2023.12.05 627
2972 나쁜 습관이 가져다주는 것 風文 2023.11.27 1167
2971 그리스신화 게시 중단 風文 2023.11.25 810
297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風文 2023.11.24 761
2969 양치기와 늑대 風文 2023.11.24 844
296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2. 큐벨레, 아티스 風文 2023.11.22 939
2967 한 송이 사람 꽃 風文 2023.11.22 688
2966 피천득의 수필론 風文 2023.11.22 868
2965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1. 오르페우 風文 2023.11.21 587
2964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風文 2023.11.21 727
2963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744
2962 나이테 風文 2023.11.20 1158
2961 마음의 고요를 보석으로 만드는 길 風文 2023.11.20 8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