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680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029 |
685 | 처음 손을 잡았던 날 | 風文 | 2022.05.30 | 916 |
684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2. 수용성 | 관리자 | 2020.06.07 | 915 |
683 | 좋은 독서 습관 | 風文 | 2023.02.03 | 915 |
682 | 자부심과 자만심의 차이 | 風文 | 2023.03.16 | 914 |
681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9. 수메르 | 風文 | 2023.04.26 | 914 |
680 | 친절을 팝니다. | 風文 | 2020.06.16 | 913 |
679 | 피의 오염, 자연 치유 | 風文 | 2019.06.19 | 912 |
678 |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 風文 | 2019.08.10 | 912 |
677 | 스승 사(師) | 風文 | 2023.07.22 | 912 |
676 | 내가 가는 길 | 風文 | 2019.08.27 | 910 |
675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8. 자기 존중 | 風文 | 2020.07.04 | 910 |
674 |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 風文 | 2021.09.10 | 910 |
673 | 나의 음악 레슨 선생님 | 風文 | 2023.04.07 | 910 |
672 | 괜찮은 어른 | 風文 | 2023.07.27 | 910 |
671 |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 風文 | 2021.11.10 | 909 |
670 | 인생의 투사 | 風文 | 2019.08.13 | 908 |
669 | 가족간의 상처 | 風文 | 2019.08.14 | 908 |
668 | 행복한 곳으로 가라 | 風文 | 2019.08.24 | 908 |
667 | '밥은 제대로 먹고 사는지요?' | 風文 | 2019.09.05 | 908 |
666 | 피천득의 수필론 | 風文 | 2023.11.22 | 908 |
665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 비어있음 - 궁극 | 風文 | 2020.05.27 | 907 |
664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2. 청순함 | 風文 | 2020.06.22 | 907 |
663 | 마음의 고요를 보석으로 만드는 길 | 風文 | 2023.11.20 | 907 |
662 | 통, 통, 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 風文 | 2019.08.30 | 906 |
661 |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 風文 | 2022.05.09 | 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