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731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008 |
1952 | 훌륭한 아이 | 바람의종 | 2012.05.06 | 6089 |
1951 | 내 몸은 지금 문제가 좀 있다 | 바람의종 | 2008.10.29 | 6088 |
1950 | 살아있는 맛 | 바람의종 | 2012.04.27 | 6086 |
1949 | 허송세월 | 風文 | 2016.12.13 | 6084 |
1948 | 지금 그것을 하라 | 바람의종 | 2010.07.24 | 6071 |
1947 | '천국 귀' | 바람의종 | 2012.05.03 | 6061 |
1946 | 행복을 전하는 글 | 바람의종 | 2007.12.14 | 6058 |
1945 | 사랑도 뻔한 게 좋다 | 바람의종 | 2008.10.30 | 6056 |
1944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시인 정끝별) | 바람의종 | 2009.06.09 | 6054 |
1943 | 삼년지애(三年之艾) | 風文 | 2015.07.08 | 6054 |
1942 |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 바람의종 | 2009.03.16 | 6048 |
1941 | 또 기다리는 편지 | 風文 | 2014.12.24 | 6041 |
1940 | 세상사 | 바람의종 | 2008.11.01 | 6039 |
1939 | 긴 것, 짧은 것 | 風文 | 2015.06.22 | 6034 |
1938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 바람의종 | 2012.03.27 | 6033 |
1937 | 불가능에 도전하는 용기학교 | 바람의종 | 2008.04.11 | 6032 |
1936 | 재능만 믿지 말고... | 風文 | 2015.02.15 | 6032 |
1935 | 역사적 순간 | 바람의종 | 2009.05.24 | 6030 |
1934 | 빈 병 가득했던 시절 | 바람의종 | 2008.06.27 | 6028 |
1933 | 산에 나무가 10만 그루 있어도... | 바람의종 | 2011.11.29 | 6028 |
1932 | 몽골 초원의 들꽃들은 왜 그토록 아름다운가! | 바람의종 | 2012.06.12 | 6024 |
1931 | 인연 | 風文 | 2015.04.27 | 6022 |
1930 | 지금 하라 | 風文 | 2015.04.28 | 6017 |
1929 | 길 위에서 | 바람의종 | 2009.05.15 | 6013 |
1928 | 고통의 기록 | 風文 | 2016.09.04 | 6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