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713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180 |
2185 |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 바람의종 | 2009.02.21 | 6833 |
2184 | 달콤한 여유 | 윤안젤로 | 2013.03.27 | 6833 |
2183 |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 바람의종 | 2009.03.29 | 6829 |
2182 | 직관 | 바람의종 | 2009.05.08 | 6822 |
2181 | 상사병(上司病) | 바람의종 | 2009.05.21 | 6819 |
2180 | 「호세, 그라시아스!」(소설가 함정임) | 바람의종 | 2009.06.22 | 6817 |
2179 |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 도종환 (140) | 바람의종 | 2009.03.14 | 6813 |
2178 | 레볼루션 | 風文 | 2014.12.13 | 6812 |
2177 | 오늘 | 風文 | 2014.12.13 | 6810 |
2176 | 베토벤의 산책 | 風文 | 2015.02.17 | 6808 |
2175 | 자신있게, 자신답게 | 風文 | 2014.12.15 | 6807 |
2174 | 들꽃 나리 | . | 2007.06.26 | 6799 |
2173 | 어머니의 사재기 | 바람의종 | 2007.04.13 | 6792 |
2172 | 건강과 행복 | 風文 | 2015.02.14 | 6780 |
2171 | 질문의 즐거움 | 바람의종 | 2009.07.27 | 6779 |
2170 | 맑고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 바람의종 | 2007.06.05 | 6778 |
2169 | 행복을 만드는 언어 | 風文 | 2015.02.09 | 6777 |
2168 |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 바람의종 | 2007.12.18 | 6764 |
2167 | 새로운 곳으로 떠나자 | 바람의종 | 2012.12.31 | 6764 |
2166 | 좋아하는 일을 하자 | 바람의종 | 2010.03.27 | 6762 |
2165 | 영혼의 친구 | 바람의종 | 2008.11.18 | 6759 |
2164 | 겨울 준비 - 도종환 (104) | 바람의종 | 2008.12.08 | 6758 |
2163 | 상상력 | 바람의종 | 2009.02.17 | 6754 |
2162 | 문학대중화란 - 안도현 | 바람의종 | 2008.03.15 | 6753 |
2161 | 태풍이 오면 | 바람의종 | 2009.04.30 | 6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