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468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909 |
185 |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 風文 | 2023.05.29 | 828 |
184 | 재능만 믿지 말고... | 風文 | 2023.05.30 | 884 |
183 | 나의 길, 새로운 길 | 風文 | 2023.05.31 | 937 |
182 | 외톨이가 아니다 | 風文 | 2023.06.01 | 721 |
181 | 자신에 대한 탐구 | 風文 | 2023.06.02 | 1535 |
180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8, 9, 10 | 風文 | 2023.06.02 | 783 |
179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 風文 | 2023.06.04 | 969 |
178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4, 15, 16 | 風文 | 2023.06.06 | 1044 |
177 | 우주의 자궁 | 風文 | 2023.06.07 | 910 |
176 |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 風文 | 2023.06.07 | 881 |
175 | '내가 왜 사는 거지?' | 風文 | 2023.06.08 | 932 |
174 | 사람은 세 번 변한다 | 風文 | 2023.06.08 | 973 |
173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7, 18 | 風文 | 2023.06.09 | 1000 |
172 |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 風文 | 2023.06.13 | 914 |
171 | 울엄마의 젖가슴 | 風文 | 2023.06.13 | 1059 |
170 |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 風文 | 2023.06.14 | 974 |
169 |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 風文 | 2023.06.14 | 905 |
168 | 2. 세이렌 | 風文 | 2023.06.16 | 943 |
167 |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 風文 | 2023.06.17 | 1012 |
166 | 오기 비슷한 힘 | 風文 | 2023.06.19 | 930 |
165 | '밥 먹는 시간' 행복론 | 風文 | 2023.06.20 | 971 |
164 | 음식의 '맛'이 먼저다 | 風文 | 2023.06.21 | 1085 |
163 | 좋은 부모가 되려면 | 風文 | 2023.06.26 | 813 |
162 | 한 수 아래 | 風文 | 2023.06.27 | 756 |
161 | 아스클레피오스 / 크로이소스 | 風文 | 2023.06.27 | 1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