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830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975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306
302 실컷 울어라 風文 2022.12.15 501
301 따뜻한 맛! 風文 2022.12.16 582
300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風文 2022.12.17 486
299 호기심 천국 風文 2022.12.19 535
298 3~4년이 젊어진다 風文 2022.12.20 409
297 '그런 걸 왜 하니' 風文 2022.12.21 490
296 걸음마 風文 2022.12.22 506
295 수치심 風文 2022.12.23 495
294 실수의 순기능 風文 2022.12.24 533
293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風文 2022.12.26 558
292 분노와 원망 風文 2022.12.27 379
291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535
290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風文 2022.12.29 448
289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風文 2022.12.30 444
288 지혜의 눈 風文 2022.12.31 515
287 새로운 도약 風文 2023.01.02 428
286 버섯이 되자 風文 2023.01.03 544
285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風文 2023.01.04 582
284 쉰다는 것 風文 2023.01.05 537
283 명상 등불 風文 2023.01.07 461
282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風文 2023.01.08 509
281 문병객의 에티켓 風文 2023.01.09 591
280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風文 2023.01.10 516
279 내면의 거울 風文 2023.01.11 495
278 마음의 주인 - 법정 風文 2023.01.11 7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