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876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387 |
410 |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 風文 | 2019.06.10 | 942 |
409 | 그대를 만난 뒤... | 風文 | 2019.08.16 | 942 |
408 | 소중한 기억 | 風文 | 2020.06.22 | 942 |
407 |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 風文 | 2022.05.23 | 942 |
406 | '사랑을 느끼는' 황홀한 상태 | 風文 | 2023.02.01 | 942 |
405 |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 風文 | 2023.02.16 | 942 |
404 | 육의 시간, 영의 시간 | 風文 | 2020.07.01 | 941 |
403 | 49. 사랑 2 | 風文 | 2021.09.14 | 941 |
402 | '희망은 격렬하다' | 風文 | 2022.01.15 | 941 |
401 | 인재 발탁 | 風文 | 2022.02.13 | 941 |
400 | 분수령 | 風文 | 2019.06.10 | 940 |
399 | 요술을 부리는 수통 | 風文 | 2020.06.10 | 940 |
398 |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 風文 | 2020.07.03 | 940 |
397 | 빈둥거림의 미학 | 風文 | 2022.06.01 | 939 |
396 | 거인의 어깨 | 風文 | 2019.08.31 | 938 |
395 |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 風文 | 2023.01.13 | 938 |
394 | 나 하나쯤이야 | 風文 | 2020.05.13 | 937 |
393 | 용기있는 사람들의 승리 | 風文 | 2020.06.22 | 937 |
392 | 지혜의 눈 | 風文 | 2022.12.31 | 937 |
391 | 춤을 추는 순간 | 風文 | 2023.10.08 | 937 |
390 | 건성으로 보지 말라 | 風文 | 2022.01.29 | 936 |
389 | '억울하다'라는 말 | 風文 | 2023.01.17 | 936 |
388 | 배움은 늙지 않는다 | 風文 | 2023.07.04 | 936 |
387 |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 風文 | 2023.08.04 | 936 |
386 |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 風文 | 2023.08.23 | 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