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677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239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779
2335 인생의 주춧돌 바람의종 2009.11.22 4771
2334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바람의종 2009.11.23 4366
2333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바람의종 2009.11.24 5045
2332 맛과 연륜 바람의종 2009.11.25 3873
2331 내 안의 목소리 바람의종 2009.11.27 4772
2330 비스듬히 바람의종 2009.11.27 3676
2329 서운함과 사랑 바람의종 2009.11.29 3689
2328 차가운 손 바람의종 2009.12.01 6645
2327 소리 바람의종 2009.12.02 3786
2326 경험과 숙성 바람의종 2009.12.04 5353
2325 평균 2천 번 바람의종 2009.12.04 5769
2324 마음의 요가 바람의종 2009.12.05 4429
2323 '이까짓 감기쯤이야' 바람의종 2009.12.09 4459
2322 부부갈등 바람의종 2009.12.09 3891
2321 잘 감추어 두었다가... 바람의종 2009.12.09 4981
2320 시간 요리 바람의종 2009.12.10 4586
2319 온기의 힘 바람의종 2009.12.14 4611
2318 고맙다 고맙다 바람의종 2009.12.14 5210
2317 어린왕자의 별에도 좋은 풀과 나쁜 풀이 있다 바람의종 2009.12.14 4527
2316 아픈 추억 바람의종 2009.12.15 3774
2315 입속의 도끼 바람의종 2009.12.18 5506
2314 눈 오는 소리 바람의종 2009.12.18 4665
2313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어요? 바람의종 2009.12.19 3937
2312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바람의종 2009.12.21 4429
2311 즐거움을 연출하라 바람의종 2009.12.22 56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