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140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450 |
2702 |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 風文 | 2022.05.23 | 574 |
2701 | 약속을 요구하라 | 주인장 | 2022.10.20 | 575 |
2700 | 내 경험에 의하면 1 | 風文 | 2023.01.23 | 575 |
2699 | 마음의 감옥 | 風文 | 2019.08.14 | 576 |
2698 |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 風文 | 2022.01.29 | 576 |
2697 | 위대한 인생 승리자 | 風文 | 2023.11.14 | 576 |
2696 |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 風文 | 2020.05.01 | 578 |
2695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2.1 | 風文 | 2023.04.20 | 579 |
2694 | 너무 오랜 시간 | 風文 | 2019.08.13 | 580 |
2693 | 씨앗 뿌리는 사람이 많을수록 | 風文 | 2023.04.03 | 580 |
2692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2.그리스의 조소미술과 도자기 | 風文 | 2023.04.19 | 580 |
2691 | 재능만 믿지 말고... | 風文 | 2023.05.30 | 580 |
2690 | 꿀잠 수면법 | 風文 | 2023.10.10 | 580 |
2689 | 여기는 어디인가? | 風文 | 2023.10.12 | 580 |
2688 |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 | 風文 | 2019.08.21 | 581 |
2687 |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 風文 | 2023.08.02 | 581 |
2686 | 아프지 말아요 | 風文 | 2019.08.24 | 583 |
2685 | 따뜻한 맛! | 風文 | 2022.12.16 | 583 |
2684 |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 風文 | 2022.04.28 | 584 |
2683 |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 風文 | 2023.01.04 | 584 |
2682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그리스의 자연 | 風文 | 2023.04.17 | 584 |
2681 |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 風文 | 2022.01.29 | 585 |
2680 | 산과 신 | 風文 | 2019.08.28 | 586 |
2679 |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 요청한들 잃을 것이 없다 | 風文 | 2022.09.10 | 586 |
2678 | 나의 미래 | 風文 | 2019.08.21 | 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