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09 14:13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조회 수 105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
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
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첫눈이 오면
누구를 만나고 싶어 서성거린다.
첫눈이 오는 날 만나고 싶은 사람,
단 한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다.


- 정호승의 시《첫눈 오는 날 만나자》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1489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08Dec
    by 風文
    2016/12/08 by 風文
    Views 3824 

    나이를 잊어라

  4. No Image 08Dec
    by 風文
    2016/12/08 by 風文
    Views 5963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5. No Image 08Dec
    by 風文
    2016/12/08 by 風文
    Views 3911 

    인생의 맛

  6.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5490 

    기쁨을 발견하는 능력

  7.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7015 

    아, 어머니!

  8.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7324 

    관계 회복의 길

  9.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6110 

    고통의 기록

  10. No Image 04Sep
    by 風文
    2016/09/04 by 風文
    Views 4695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11.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2603 

    순간순간의 충실

  12.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2784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13.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0625 

    사랑을 잃으면...

  14. No Image 20Aug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0827 

    감춤과 은둔

  15.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7439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16.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7593 

    작은 상처, 큰 상처

  17.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8901 

    그대 생각날 때면

  18.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10585 

    첫눈 오는 날 만나자

  19. No Image 09Aug
    by 風文
    2015/08/09 by 風文
    Views 8027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20. No Image 05Aug
    by 風文
    2015/08/05 by 風文
    Views 8409 

    심장이 뛴다

  21. No Image 05Aug
    by 風文
    2015/08/05 by 風文
    Views 7028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22. No Image 05Aug
    by 風文
    2015/08/05 by 風文
    Views 8470 

    한 모금의 기쁨

  23.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8487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24.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7691 

    내 몸

  25.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8416 

    6초 포옹

  26. No Image 30Jul
    by 風文
    2015/07/30 by 風文
    Views 7351 

    이해와 공감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