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8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내가 직접 일궈온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는 “참 아름답다. 참 좋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수없이 많은 돌멩이들이 땅속에 묻힌 불모의
황무지에서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핀 낙원으로
변모한 정원을 바라보며, “인간은 집을 짓고
하나님은 정원을 만든다”는 말을 되새긴다.
그리고 대자연의 섭리 속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49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356
976 '흐르는 사랑' 風文 2015.07.26 4985
975 이별과 만남 風文 2015.07.26 6087
974 잃어버린 옛노래 風文 2015.07.26 6882
973 나를 바라보는 시간 風文 2015.07.26 9004
972 인생 나이테 風文 2015.07.26 7913
971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風文 2015.07.30 6271
970 이해와 공감 風文 2015.07.30 7061
969 6초 포옹 風文 2015.07.30 8114
968 내 몸 風文 2015.07.30 7270
967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風文 2015.07.30 8224
966 한 모금의 기쁨 風文 2015.08.05 7970
»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風文 2015.08.05 6851
964 심장이 뛴다 風文 2015.08.05 8043
963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風文 2015.08.09 7750
962 첫눈 오는 날 만나자 風文 2015.08.09 10179
961 그대 생각날 때면 風文 2015.08.09 8574
960 작은 상처, 큰 상처 風文 2015.08.09 7366
959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風文 2015.08.09 7213
958 감춤과 은둔 風文 2015.08.20 10592
957 사랑을 잃으면... 風文 2015.08.20 10379
956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風文 2015.08.20 12419
955 순간순간의 충실 風文 2015.08.20 12044
954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風文 2016.09.04 4505
953 고통의 기록 風文 2016.09.04 59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