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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말이 없다고 침묵이라 말할 순 없다
입맞춤 하나로
절절한 사랑 꽃피고

아름다운 낙원의 새소리 듣는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목소리
저렁저렁 울리는 심장소리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 최연식의 시집《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에
               실린 시 <수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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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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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7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바람의종 2009.11.03 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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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5 "당신이 필요해요" 윤안젤로 2013.04.03 12326
3014 "던질 테면 던져봐라" 바람의종 2011.04.12 5420
3013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바람의종 2012.11.01 10289
3012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09.11.12 6037
3011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11.07.27 6115
3010 "미안해. 친구야!" 風文 2014.10.10 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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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바람의종 2010.06.19 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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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6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바람의종 2008.03.11 9730
3005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바람의종 2010.06.04 3445
3004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風文 2014.12.13 7073
3003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바람의종 2012.01.17 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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