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7.26 18:01

나를 바라보는 시간

조회 수 97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를 바라보는 시간

나를 가둔다.
최대한 생활을 좁혀 감옥을 만든다.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방편이다. 이는
무조건 내달리는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잠시 내가 가야 할 뚜렷한 목적지를 설정하는
작업이다. 단 며칠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거친 파도에 휩쓸리듯
지내온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 이정숙의《내 안의 어처구니》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83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318
2560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8058
2559 뒷목에서 빛이 난다 바람의종 2012.11.05 8051
2558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15.06.24 8046
2557 등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2 8044
2556 오늘 하루 - 도종환 (62) 바람의종 2008.08.27 8042
2555 12월의 엽서 바람의종 2012.12.03 8039
2554 예행연습 바람의종 2012.06.22 8038
2553 「사랑은 아무나 하나」(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8037
2552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바람의종 2012.09.04 8033
2551 엄마의 주름 風文 2014.08.11 8033
2550 여린 가지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23 8032
2549 「광진이 형」(시인 김두안) 바람의종 2009.07.06 8032
2548 진짜 그대와 만날 때... 風文 2015.04.20 8026
2547 雨中에 더욱 붉게 피는 꽃을 보며 바람의종 2008.07.01 8024
2546 하늘, 바람, 햇살 바람의종 2013.01.31 8019
2545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風文 2015.07.05 8016
2544 유쾌한 활동 風文 2014.12.20 8006
2543 「개업식장이 헷갈려」(시인 이대의) 바람의종 2009.08.03 7998
2542 「칠번출구」(시인 정끝별) 2009년 5월 21일_열여덟번째 바람의종 2009.05.24 7995
2541 「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시인 조용미) 바람의종 2009.07.10 7992
2540 허물 風文 2014.12.02 7992
2539 '더러움'을 씻어내자 바람의종 2012.11.28 7990
2538 가슴으로 답하라 윤안젤로 2013.05.13 7987
2537 아름다움과 자연 - 도종환 (74) 바람의종 2008.09.26 7984
2536 내려갈 때 보았네 風文 2015.01.13 79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