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3.11 23:44

손톱을 깎으며

조회 수 81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손톱을 깎으며

아무리 잘난 사람도
오른손이 오른 손톱을
왼손이 왼 손톱을 깎을 수 없어

왼손과 오른손이
사이좋게 서로 깎아주고
다듬어줘야 해

나는 너의 거울이 되고
너는 나의 반사경이 되어
서로 비춰주며 사는 거야


- 김기원의 시집《행복 모자이크》에 실린 시〈손톱을 깎으며〉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48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488
1069 펑펑 울고 싶은가 風文 2015.02.10 5861
1068 사랑이 비틀거릴 때 風文 2015.02.14 5515
1067 11자의 기적 風文 2015.02.14 6202
1066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 風文 2015.02.14 6573
1065 건강과 행복 風文 2015.02.14 6249
1064 말을 안해도... 風文 2015.02.14 7426
1063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風文 2015.02.15 6280
1062 내비게이션 風文 2015.02.15 6775
1061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15.02.15 5948
1060 두려움 風文 2015.02.15 6363
1059 고통 風文 2015.02.15 6851
1058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15.02.17 7605
1057 3분만 더 버티세요! 風文 2015.02.17 6633
1056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15.02.17 6510
1055 가장 큰 실수 風文 2015.02.17 7013
1054 생사의 기로에서 風文 2015.02.17 6042
1053 영웅의 탄생 風文 2015.02.23 6397
1052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風文 2015.02.23 6300
1051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風文 2015.03.11 9644
1050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風文 2015.03.11 5515
1049 눈을 감고 본다 風文 2015.03.11 6948
1048 큰 죄 風文 2015.03.11 6482
» 손톱을 깎으며 風文 2015.03.11 8149
1046 '땅 위를 걷는' 기적 風文 2015.04.20 7957
1045 길을 잃고 헤맬 때 風文 2015.04.20 68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