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3.11 23:44

손톱을 깎으며

조회 수 83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손톱을 깎으며

아무리 잘난 사람도
오른손이 오른 손톱을
왼손이 왼 손톱을 깎을 수 없어

왼손과 오른손이
사이좋게 서로 깎아주고
다듬어줘야 해

나는 너의 거울이 되고
너는 나의 반사경이 되어
서로 비춰주며 사는 거야


- 김기원의 시집《행복 모자이크》에 실린 시〈손톱을 깎으며〉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83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118
1977 마음의 해방 風文 2015.04.20 5570
1976 진짜 그대와 만날 때... 風文 2015.04.20 7301
1975 길을 잃고 헤맬 때 風文 2015.04.20 6933
1974 '땅 위를 걷는' 기적 風文 2015.04.20 8250
» 손톱을 깎으며 風文 2015.03.11 8339
1972 큰 죄 風文 2015.03.11 6673
1971 눈을 감고 본다 風文 2015.03.11 7205
1970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風文 2015.03.11 5742
1969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風文 2015.03.11 9928
1968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風文 2015.02.23 6562
1967 영웅의 탄생 風文 2015.02.23 6648
1966 생사의 기로에서 風文 2015.02.17 6159
1965 가장 큰 실수 風文 2015.02.17 7059
1964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15.02.17 6571
1963 3분만 더 버티세요! 風文 2015.02.17 6702
1962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15.02.17 7734
1961 고통 風文 2015.02.15 6952
1960 두려움 風文 2015.02.15 6462
1959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15.02.15 6036
1958 내비게이션 風文 2015.02.15 6893
1957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風文 2015.02.15 6459
1956 말을 안해도... 風文 2015.02.14 7517
1955 건강과 행복 風文 2015.02.14 6454
1954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 風文 2015.02.14 6694
1953 11자의 기적 風文 2015.02.14 63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