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3.11 23:43

큰 죄

조회 수 64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큰 죄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겠고

무겁고 깨질 것 같은
그 독을 들고 아등바등 살았으니
산 죄 크다

내 독을 깨트리지 않으려고
세상에 물 엎질러 착한 사람들 발등 적신 죄
더 크다


- 김용택의《그래서 당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56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468
1994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風文 2015.06.07 5647
1993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風文 2015.06.07 3989
1992 씨익 웃자 風文 2015.06.03 4293
1991 철이 들었다 風文 2015.06.03 5290
1990 관점에 따라서... 風文 2015.06.03 4007
1989 희망이란 風文 2015.06.03 6907
1988 새장에 갇힌 새 風文 2015.06.03 4862
1987 지금 하라 風文 2015.04.28 5846
1986 질투와 시기심의 차이 風文 2015.04.28 7277
1985 터닝 포인트 風文 2015.04.28 6948
1984 슬픈 신부, 그러나 가장 행복한 순간 風文 2015.04.28 6635
1983 '명품 사람' 風文 2015.04.28 7139
1982 할매의 봄날 風文 2015.04.27 7140
1981 '지금, 여기' 風文 2015.04.27 4709
1980 인연 風文 2015.04.27 5761
1979 어루만짐 風文 2015.04.27 4902
1978 마음의 빚 風文 2015.04.27 5429
1977 마음의 해방 風文 2015.04.20 5238
1976 진짜 그대와 만날 때... 風文 2015.04.20 6932
1975 길을 잃고 헤맬 때 風文 2015.04.20 6819
1974 '땅 위를 걷는' 기적 風文 2015.04.20 7853
1973 손톱을 깎으며 風文 2015.03.11 8054
» 큰 죄 風文 2015.03.11 6411
1971 눈을 감고 본다 風文 2015.03.11 6810
1970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風文 2015.03.11 54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21 Next
/ 121